안동 貞夫人 張씨가 지은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에는
음식을 보관하는 요령까지 적혀 있는데,
가령 복숭아를 밀가루죽에 넣어 두면
겨울에도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복숭아는 숨을 쉬면서 영양이 소모되고 수분이 날아가는데
이걸 밀가루죽에 넣어 두면
수분 이탈을 막고 설사 수분이 빠져나가더라도 다시 흡수되며,
복숭아가 밀가루죽의 탄수화물을 빨아들여 복숭아와 밀가루풀 사이의 영양 균형을 맞춘다고 한다.
- 역사스페셜 3
- 원작 : KBS 역사스페셜
- 효형출판
- 2006. 1. 31 8쇄
- 295 ~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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