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자생화 208

제비꽃 전설과 꽃말

꽃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 순진한 사랑, 허무한 사랑 꽃 이야기(독일 설화) : 옛날 프리지아에 '이아'라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이아는 목동 '아티스'를 보고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 이아와 목동 아티스가 서로 만나는 시간이 늘어가면서 그들의 사랑은 더욱 굳건해졌다. 이아는 모든 것이 새로웠다. 둘의 사랑을 시샘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를 시켜 두 사람을 갈라놓으라고 했다. 에로스는 이아에게는 사랑의 불꽃이 이글거리는 금빛 화살을, 아티스에게는 사랑을 망각하게 하는 납의 화살을 쏘았다. 황금화살을 맞은 이아는 주체할 수 없는 뜨거운 연정을 느꼈다. 아티스를 찾아 매일 온 들판을 찾아 해멨다. 그러나 아티스는 변해 버렸다. 이아를 만나도 예전과 달리 딴 사람처럼 냉냉하..

야생화 자생화 2022.03.16

서산 유기방 가옥 여미헌의 수선화 명소, 추사 김정희와 타샤의 수선화 사랑

수선화(Narcissus, 水仙花, Narcissus tazetta)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 나르시스(나르키소스)가 연못에 비친 제 모습에 반하여 사랑의 열병을 앓다가 물에 빠져죽어 환생한 꽃이다. 그래서 수선화는 청초한 아름다움이 있지만 사실은 총각이 부활한 꽃이다. 나르키스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림프들을 모두 외면한 양치기 소년이고, 그중 상사병으로 말라죽어 목소리만 남은 에코(메아리) 님페도 있다. 이성의 사랑을 받아줄 줄 모르고, 자신을 병적으로 사랑했기에 나르시시즘이라는 용어가 생겼다. 이라는 책이 있다. 타샤의 정원은 환상적이지만, 그 모습은 과거에 뿌리 내리고 있다. 그녀는 여러 세대 전에 시골집 정원에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을 식물들을 키운다. 타샤는 자랑을 한다. "으스대서는 안되겠지만..

야생화 자생화 202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