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남덕유산 산행기 비 오는 날 남덕유산을 갔다 - 2010. 5. 24(일) 비 - 산행코스 : 영각통제소 - 경남교육청 덕유교육원 - 영각재(1,290m) - 철계단 - 남덕유산(1,507m) - 월성치(1,240m) - 삿갓봉(1,419m) - 삿갓재 대피소(점심) - 샘 - 삿갓골 - 황점마을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되었으니 고민할 만도 하겠다. .. 산행의 흔적들 2010.05.24
태백산 천제단 산행기 산들님이란 주정일의 태백산 산행기 - 2010. 1. 24(일), 흐림 - (들머리) 화방재(해발 950m, 주유소와 음식점) - 사길령매표소 - 산령각 - 유일사쉼터 - 주목군락 - 장군봉(1,567m) - 장군단 - 태백산 정상석(천왕단) - 단종비각 - 용정(1,470m) - 망경사 - (점심) - 반재(간이매점과 구조대 대기실) - 옹달샘과 호식총(보.. 산행의 흔적들 2010.01.25
월악산 하봉 중봉 영봉 한풀이 월악산은 악자가 들어간 산인지라 웬지 망설여지는 산이다. 악!!!!!!!!!!! 소리 난다고 ......... 게다가 눈까지 왔다하여 아이젠 없으면 B를 타라고 권한다. 산행은 곧 안전, 각자의 선택에 따라 갈라진다. 난 A........... 보덕암까지 가는 시멘트 길은 경사가 있어서 힘들다. 농부 땀 흘렸을 경사진 밭에 고추.. 산행의 흔적들 2009.11.23
화왕산 억새는 그 자리에 여전히 주정일의 화왕산 산행기 화왕산(火旺山)! 불(火)이 왕성한(旺) 산(山)! 화기를 담는 분지가 있는 산! 불은 저절로 왕성해지지 않는다. 불쏘시개? 무엇일까? 억새다. 화왕을 위해 몸을 사르는 억새가 천지를 이루고 있는 산! 화왕산! 달밤! 태양이 마실 간 밤하늘 보름달 홀로 차지한 날! 달집태우기! 묵은 .. 산행의 흔적들 2009.10.17
구병산 산행기(2008. 7. 29) 큰 비에 하늘은 까맣게 흐렸다. 그러나 일요일은 비가 없을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믿었다. 구병산은 아마 세번째....... 적암휴게소에서 한번, 만수리 저수지에서 한번... 그러나 아뭇것도 기억에 없었다. 들머리 날머리가 적암리이다. 돌아서 제자리........ 버스 한대 헤메더니 가버린다. 들머리를 지나자.. 산행의 흔적들 2009.03.30
오랜만에 함께 한 구병산 보은 구병산 산행기 (2009. 3. 28) 구병산은 보은에 있다. 충북 알프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구병산(九屛山)이니 9개 병풍이란다. 구봉산이야 봉우리 봉우리 세어보면 팔봉인지 구봉인지 알 수 있겠지만 구병산 바위 병풍이 9개인지 8개인지 어찌 헤아려 볼 수 있을까? 아마도 새싹이 돋기 전이라야 온전히 .. 산행의 흔적들 2009.03.29
덕유산 산행기(저문 강에 삽을 씻고) 패러디 하산 주에 땀을 씻고 -주 정 일- 오르는 곳이 산 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산정에 올라 땀을 씻으며 우리 희열에 몸서리쳐 있었다. 정상 끝나 내리막길 스스로 우거진 숲을 보며 살포시 앉아 휴식을 취하곤 우리 내려갈 뿐이다. 케이투에 맡긴 이 산행길을 이렇게 하산하고, 내려와서 조용한 곳 빈 터.. 산행의 흔적들 2009.02.09
각호산 눈꽃산행과 민주지산의 긴긴 산행길 어느 해인가 4월! 만물이 꽃 핀 봄인데도 꽃샘추위에 특공대 여렷 죽었다는 그 민주지산을 간 적이 있습니다. 더듬어 보면...... 전날 갑작스레 눈이 와 달리는 차창 풍경은 눈 보숭이 환상이었다. 물한계곡은 심산유곡 이었고, 삼도봉까지는 잘 갔었지요. 그런데 바람이 엄청 불어 삼도봉에서 그냥 회군.. 산행의 흔적들 2009.01.18
화왕산은 무엇이 무서워 성을 쌓았을까? 화왕산은 무엇이 무서워 성을 쌓았을까? 11월 내내 산이라곤 아산 예산이더니 화왕산이 12월에 다가왔다. 불의 왕산, 화왕산.... 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길을 따라 올라간 산을 바위사이 소나무가 내어 놓은 길로 내려왔다. 그럼 그 중간에 무엇이 있었을까? 음............................... 어묵과 막걸리....... 산행의 흔적들 2008.12.16
계룡산 장군봉 대장군 산행 아침에 베낭을 메고 나설 땐 차마 몰랐다. 구름사이로 해가 보이는 줄만 알았다. 계룡의 몸통 장군봉에 오르기 위해 병사골에서 들머리 행사를 할 때도 차마 몰랐다. 드디어 가파른 산길, 바위길로 땀을 흘리며 토산의 긴 행렬이 전진할 때도 몰랐다. 개띠판 만들고, 단체판 만들고 회원들의 우애를 찍.. 산행의 흔적들 200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