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나라, 곤충나라

꼬리명주나비 (수컷)

산들행 2008. 7. 5. 13:15

날아다니는 것을 찍어볼라고 했는데 잘 안되었습니다.

찍할뜻 하다가 안 찍힙니다. 기술과 기교의 문제입니다.

꼬리명주나비는 천천히 우아하게 날아 다녀서 쫓아 다니는 맛이 납니다.

공중부양 사진인데.....

그리고 수컷입니다.

 

 

 

아래는 다른 곳에서 복사한 사진입니다.

저작권을 주장하시려면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수컷을 찍으면 사진을 교체하겠습니다.

 

위쪽(왼쪽)이 암컷, 아래쪽(오른쪽)이 수컷입니다.

둘이 옷을 바꿔입은 듯 합니다.

 

검색하여 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 작명 : 긴 꼬리가 명주(明紬)의 섬유처럼 부드럽고 아름답다고 해서

             꼬리명주나비라고 이름을 붙였음.

             일본은 가는꼬리나비라고 부른다.

꼬리명주나비는 일생 동안 쥐방울덩굴이라는 식물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쥐방울덩굴의 줄기나 잎에만 알을 낳고, 알이 부화해 애벌레가 되면

    쥐방울덩굴의 잎사귀나 연한 줄기를 먹고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에서 우화(羽化)하여 성충이 돼도 쥐방울덩굴 군락지를 배회하며 멀리 떠나는 일이 없다.

※ 애벌레는 개망초, 산딸기, 쥐방울덩굴등의 꽃에서 꿀을 빨며 번데기 상태로 월동한다.

※ 쥐망울덩굴은 유독성식물이고, 한방에서는 뿌리와 열매를 약재로 쓴다.

 

○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나비 성충이 돼 날아오른다.

○ 날개 짓이 매우 유연하여 미풍을 타고 평지나 풀밭 위를 미끄러지듯 날아다닌다. 즉 양날개를 펴고 글라이더를 하는 것처럼 서서히 낮게 날아다닌다.

성품 역시 매우 온순하고 우아한 편이다.

○ 1980년대 들어서는 일본인이 이 나비의 알을 채집하여 일본에서 사육·증식하는데 성공했다. 그러고 나서 일본의 토착종이라는 주장한다고 한다.

○ 꼬리명주나비를 복원하는 운동 .http://blog.naver.com/kdskch

※ 많이 보고 싶으면 쥐방울 덩굴을 심어야.......

   심는 자에게 볼 기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