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의 흔적들

추선전날 오른 오서산

산들행 2008. 9. 17. 20:01

추석전날 오후 4 : 30 막무가내로 오서산에 올랐습니다. 정암사에서 어느 분 왈... "늦었는데 산에 올라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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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포 정신으로 올랐으니 이런 산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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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정이 정상인줄 알고 막걸리 마시고 하산했는데....... 보름달을 믿고 끝까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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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샵 꾸미기로 화장을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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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이미 올라와서 늦은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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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차를 보고 느낀 것은...

미련한 나는 혼자서 고생고생 걸어서 올라오고.... 이 분들은 가족 몽땅 차와 함께 올랐습니다.

십년 묵은 제 차가 올라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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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출발 한 것은 낙조를 보리라 희망을 걸었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덜 화려해서.....

가을에 하늘이 붉게 물들때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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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나중은 다르고.... 역시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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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유명한 산이니 억새도...... 산 정상은 서해안에서 부는 바람이 쎄기에 나무가 적었습니다.

이 억새만이 바람에 흔들렸기에 장관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바람 불 때 바람에 흔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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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뿌였게 흐린 조망이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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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임을 알리는 표지석 옆에 보름달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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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끼리 저녁파티 하면서 한 말

"집 팔아서 텐트 사주고,

비용을 마련한 나는 에베레스트 산으로....진정한 마니아 라고 할 수 있지요?" 말 해 봤습니다.

집 팔기 전에 �겨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