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밭....
장마가 지기 전에 캐야한다.
장마가 지면 감자 수확작업을 하기 어렵기도 하고, 감자가 썩는다.
예취기로 지상부의 감자줄기와 잡초를 제거한다.
감자밭에 피복했던 비닐을 걷어낸다.
걷어낸 비닐은 폐기처리해야 한다.
비닐을 제거하기 전과 제거한 후의 사진 비교
경운기를 이용한 감자 굴취 작업....
경운기 부착 굴취기로 감자를 캐 놓은 모습....
썩은 것, 상처난 것 그리고 파란색이 도는 것을 제외하고 상품을 상자에 담는다.
감자 심을 때와 마찬가지로 감자를 수학할 때도 온 가족이 수고롭다.
마을 주민이 위로차 커피를 돌린다.
이런 정이 아직도 시골에 남아 있다.
받을 때 고마움을 알거든 이제는 남에게 베플줄도 알아야 한다.
수확된 감자는 농협공판장에 납품하기 위하여 상자에 담는다.
트럭에 상차한다.
할머니를 따라 온 존주는 놀이에 열중한다.
놀다가 놀다가 그래도 심심해진 손주는 할머니에게 칭얼댄다.
씨감자가 낳은 감자 대가족....
감자 대가족이 농부를 기쁘게 한다.
불량감자.... 상처나고 썩고.....
하품 감자...
겉껍질이 이렇게 갈라져 있다.
왜일까?
황토땅으로 토양 수분이 잘 빠지지 않아서...?
가물다가 갑자기 비가 와서......?
아니면 가물다가 비가 왔는데 수분이 빠지지 않아 과습해서....?
이렇게 파란 감자는 버러야 한다.
땅속에 있는 감자가 햇빛을 보면 이렇게 파랗게 된다.
음기의 땅속에 있다가 양기의 햇빛을 맞으니 감자가 독기를 품어 파랗게 된다.
파란 부분은 감자 독이 있어 먹으면 안된다.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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