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맥문동

구기자 1년차 수목형 재배 줄기 유인 및 전정방법

산들행 2014. 5. 21. 11:58

 삽수는 15 ~ 20cm 길이가 적당하고, 주로 Φ6.0mm이상의 굵기가 적당하다. Φ6.0mm 이하의 가늘은 것도 이용이 가능하고 수량 차이는 없다. 가늘수록 싹이 빨리 나오는 경향이다.

 

배색비닐을 피복하는 것이 검정비닐 피복에 비하여 출현을 촉진하고 잡초를 방지하는데 좋다. 지상부로 눈이 2 ~3개가 나오도록 꽂는다. 재식거리는 120 X 40cm가 적당하고, 수목형으로 키우고자 할 때는 150 X 50cm로 한다. 하우스 재배나 나무 세력이 클수록 재식거리를 넓게 해야 한다. 삽식은 월동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중부지역에서는 3월 상순이 3월 하순보다 첫해 수량이 많이 나온다. 구기자는 삽식하는 첫해부터 열매가 달리고 수확할 수 있다.

 

 삽식후 복토를 한다. 삽수 끝이 보일듯 말듯 하게 덮으면 된다.

 

 3월 28일에 삽식하고 4월 13일, 약 15일 후 새싹이 나오는 모습이다. 보통 삽식후 20 ~30일이 지나면 새순이 나온다. 새싹이 자란 후 새뿌리가 발생한다. 새싹이 나오는 기간은 기상, 토양온도, 토양습도 등등에 따라 달라진다.

 

 4월 24일 새순이 많이 자란 모습이다.

  

 구기자 새싹이 나오면 지주대를 세운다. 수목형으로 할때는 한 나무에 하나씩 지주대를 세우는 것이 좋다. 하우스 파이프로 튼튼하게 지주대를 세울 때는 1m 간격으로 세우기도 한다. 

 

  5월 21일

 삽식시기, 품종, 지역에 따라 새순이 자라는 속도와 곁가지 갯수가 다르므로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여 곁가지를 제거해야 한다. 대개 중부지방에서는 5월 중하순경이다.

 

  길고 튼튼한 새순 1 ~ 2개를 남기고 나머지 곁가지나 새순을 잘라낸다. 이때 잎은 훑어내지 않는다. 한 가지를 남기느냐 아니면 두 가지를 남기느냐는 각자의 선택사항이다. 나무세력이 왕성하면 한 가지로 키우는 것이 좋다. 2년차부터 맹아가 왕성하고 과번무하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새순 한 가지만 남기고 곁가지를 정리하였다. 그런 후 지주대에 묶어 놓았다.

 이렇게 놓고 원줄기가 1m이상 자랐을 때 원줄기 끝을 잘라준다.

 이 때쯤이면 복숭아혹진딧물, 혹응애, 구기자뿔나방,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열점박이잎벌레 유충등이 잎을 가해할 우려가 있으니 유심히 관찰하고 적절하게 방제하여야 한다.

 

  5월 하순 사진이다.

  높이는 개인판단에 따라 80 ~ 100cm 정도에서 적심을 하면 된다.

 

  6월 상순의 사진이다.

  원줄기를 자르면 그 아래 마디에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윗부분에 나오는 새순을 5 ~ 6개정도는 그냥 키우고

 그 아래 마디에서 나오는 새순은 제거한다. 잎은 제거하지 않는다.

 그래야 영양분이 위 부분으로 올라가고 왕성하게 새순이 분화할수 있다.

 위 부분에 있는 새순을 키워야 그 새순에서 다시 새순이 나오고,

 열매가 달리는 결과지가 쭈~~욱 늘어지게 키울수 있는 것이다.

 

  6월 17일(청양)

 원줄기에서 새순 5개 정도 키우고, 그 새순이 약 20 ~ 30cm 자랐을때 그 끝을 잘랐다. 그러면 연필길이 만한 두번째 줄기에서 새순이 다시 발생하기 시작한다. 꽃도 피기 시작한다.

 

 6월 27일

 꽃이 피기 시작하면 새순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진다.

 

앞으로 사진을 찍는대로 계속 수정하려 올릴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