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 이야기

뜬쇠예술단의 하우스콘서트 마딧길 공연

산들행 2018. 5. 18. 08:56

뜬쇠예술단의 하우스콘서트

(2018.05.17. 목 / 태안 문화예술회관)

 

뜬쇠예술단 하우스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이 분리되지 않고 한마당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이었다. 무대 뒷면에 관람석을 설치하고, 공연자는 객석을 등진 공연마당을 만들었다. 모두 무대위에 있으니 공연과 관객의 눈높이가 맞고, 가까이 있으니 몰입도와 현장감이 좋았다.

 

마딧길 공연은 전통농악, 모듬북, 태평소 등을 연주하는 뜬쇠예술단과 전통가무악의 현대적 창작공연을 하는 전통예술단 '혼' 두 팀의 협연이었다.

 

대고로 문을 열고, 판소리 쑥대머리, 퓨전 아리랑 연주, 타악과 현대춤의 어우러짐, 판소리의 팝 가요의 배틀, 국악, 피리, 태평소와 클래식이 조화된 퓨전국악, 사물놀이와 클래식이 어우러진 신모듬 등이 공연되었다. 이중 사물놀이가 가장 신났고 관객은 환호성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