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은 식물분류학적으로 볼때 마디풀목 마디풀과 메밀속에 속하는 일년생 또는 영년생 초본으로서 여뀌, 닭의 덩굴, 하수오, 며느리배꼽과 같은 과에 속한다. 총 15종 중에 주로 재배되는 것은 보통메밀(Fagopyrum esculentum)과 쓴메밀(Fagopyrum tataricum)이다.
쓴메밀은 보통 메밀에 비해 쓴 맛이 강하며 중세유럽에 달단인(타타르인)이 유럽에 도입했기 때문에 달단메밀 또는 타타르메밀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보통메밀과는 달리 재배 중 탈립이 많고 껍질비율이 높으며 쓴맛을 지니고 있어 메밀가루로 거의 쓰지 않는다.
메밀은 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메밀의 Rutin, Quercetin, Chlorogenic acid 등 성분은 항산화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쓴메밀의 새싹채소는 보통메밀에 비하여 rutin 함량은 약 4.1배, quercetin함량은 19배, chlorogenic acid 함량은 5배 높게 나타날 정도로 기능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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