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의 흔적들

무등산에 가기 위해서는 안양산부터 올라야 했다.

산들행 2008. 12. 30. 09:33

 무등산에 가기 위해서는 안양산을 빡쎄게 올라야만 했다.

 무등산 가는 길은 억새가 반겨주었다.

 초반부터 힘들게 했던 안양산....

 전진하면서 가야 하는 길....

 발길만이 아는 억새길....

 하늘은 하얗고 푸르고 억새는 금빛이고....

 억새 천지에 소나무 만이 홀로 독야청청하더라....

 무등산의 아름다움은 억새에 있었다.

 위 사진과 같은 사진인데 뽀샵의 차이점....

 시원....

 인생이 꼬였나요? 일이 꼬였나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제주도 주상절리는 내려다 봐야 하고.... 무등산 주상절리는 올려다 봐야 하고....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함.

 무등산만의 고유함은 주상절리에 있다.

 이쪽도 있고 저쪽도 있고..

 홀로....

 입석대와 서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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