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녹두, 동부, 강낭콩등

잡곡중 동부 사진

산들행 2009. 9. 5. 21:11

 차를 타고 가다보니 동부가 울타리를 이루고 있숩니다.

 그래서 한참 동부 사진을 찍었습니다. 

 

 잎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3개가 한식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동부꽃은 나름 화려합니다. 오전에만 핍니다.

 

  원지 모르게 귀하지 못하고 수더분하게 피었습니다.

  오전에 보라색의 화려한 곷이 피었다가 오후가 되면은 이렇게 꽃잎이 닫혀버립니다.

 

 이팔청춘이 있는가 하면 지는 꽃도 있습니다.

 지금은 이팔청춘이지만 곧 변할 것입니다.

 변한다는 것을 꼭 명심하고 희망을 갖고, 겸손을 지녀야겠습니다.

 

  수정이 되었느지 쭈욱~~쭈~~~~욱 삐져 나옵니다.

 아직은 애기라 기저귀를 차고 있습니다.

 아니면 버섯 양발일까요?

 

 어느 정도 자란 동부 입니다.

 속은 차지 않았으나 기운이 팔팔한 것이......

 

 철망으로 이루어진 담장을 차지하고선 주렁 주렁 동부를 매달고 있습니다.

 가을의 따가운 햇빛에 곧 익을 것입니다.

 

 

누군가가 침입했습니다.

한 꼬투리에 동부알이 많으니 서너개만 내주면 나머진 안전해집니다.

어차피 인생은 희생제의가 필요합니다.

 

어느정도 성숙한 풋동부를 까 보았습니다.

통통한 풋동부알이 빈틈없이 차지 하고 있습니다.

 

 종이컵을 뒤집어서 동부알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통통한 풋동부....

 

 이번엔 노트위에...

 

이번엔 휴지 위에....

 

 일전에 찍어 놓은 동부 종실.... 말동부   개파리동부 검정동부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