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맥문동

구기자 한방효능, 구기자차, 보관밥법

산들행 2014. 8. 30. 10:57

구기자의 효능

한방에서 구기자는 독성이 없고 열을 식히며 체내에 쌓인 사기, 흉부의 염중, 소갈과 당뇨병, 관절염, 류머티스, 신경통 등에 좋으며 오래 복용하면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전신이 상쾌하며 더위와 추위를 모르는 젊음을 찾는다고 하였다. 지골피는 폐결핵, 당뇨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위, 신장, 췌장, 간에도 효과가 있다. 또 구기자는 정기를 보강하며 폐와 신장의 기능을 보강하기 때문에 자연히 시력이 좋아진다. 구기자를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하여 옛날 우물가에 구기자나무가 있는 마을의 여성들은 모두 아름답고 탄력 넘치는 피부미인들이었다고 한다.

 

구기자차 만드는 법

구기자는 구수하면서도 약간 씁쓰레한 맛을 함께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구기자 한가지로 차를 끓여 마실 정도로 먹는데 그다지 어려움은 없으며, 다른 재료와 어울림도 좋을 뿐 아니라 보약재로서의 효능 역시 뛰어나 웰빙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손색이 없다. 물과 구기자의 양을 10대 1 정도로 잡아 센 불에서 한 번 끓인 후 다시 약한 불로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그리고 식혀서 보관한다. 구기자만을 끓인 물에 꿀을 타서 마셔도 손색이 없다.

 

보관

모든 재료는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 재료가 가지고 있는 효과는 물론 맛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일정한 온도로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고 효과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므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병에 넣어 온도가 일정한 냉장고의 신선실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셔벗이나 슬러시 또는 스무디 등을 만들 경우에는 미리 쓸 만큼만 얼음판에 부어서 냉동실에서 얼렸다가 한 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내가 만드는 한방생주스60

- 김영섭 지음

- 펴낸곳 가림출판사

- 2004년 10월 9일 제 1판 1쇄 발행

- p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