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 이야기

문화공감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클래식 콘서트 음악여행 영국편

산들행 2017. 10. 26. 10:15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문화공감사업이 진행된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태안군도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영국편을 공연하였다. 교육과 예술을 한 번에 충족하는 에듀-아트(Edu-Art)라는 콘텐츠로, 영국의 역사문화와 스토리가 연계된 클래식 콘서트이다.


빵떡 아저씨 역은 뮤지컬 배우 오승준, 소녀역의 배우 고지현, 협연은 서울 에듀아트 클래식 앙상블과, 소프라노 임금희, 탭댄스 박용갑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무대를 선보이며...


클래식을 아는가!

나는 모른다.

그냥 앉아있는 것이다.

영국 역사를 아는가!

나는 모른다.

무엇이라 하는지 그냥 들어보는 것이다.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 등 4개 나라로 구성되어 있는 연방국으로, 종교와 문화 때문에 많이 다툰 나라이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의회민주주의를 발달시키고, 최초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뿌리를 내렸으며, 최초의 산업혁명을 주도했다.


 탭댄스의 역사적 원천은 영국의 나막신 춤이란다. '사랑은 비를 타고' 음악을 따라 신사적이고 경쾌하게 따닥거리며 잘도 춘다. 마그나 카르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햄릿, 리어왕, 멕베스, 오셀로), 엘리자베스 처녀왕, 헨리 8, 산업혁명.... 등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줄줄이 나온다. 비틀즈(let it be), 오페라의 유령,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헨델의 수상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캐리비안의 해적, 007 ost..... 클래식과 영화 OST 등등이 아는 듯 처음 듣는 듯 아름다운 음악이 연주되었다.


* 헨델은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한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로서, '음악의 어머니'로 불린다.



 

 


2017. 9 .7(목)에 태안군문예회관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도 가 본 듯 가물가물하다. 기록을 찾아보니 히사이지 조의 Watlz of sleigh(월컴투 동막골의 주제곡)을 이때 감명깊게 들은 듯 하다. 그래서 한동안 익숙해질려고 줄기차게 들었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The Mission의 주제곡),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 카푸아의 오 나의 태양, 존 월리엄스의 쥬라기공원 메인테마, 스타워즈 메인테마.... 등등. 기억이 나질 않으나 기록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