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선율에 젖은 날에는
바람에 날려간 기억들이 피어나네요
어렴풋이 생각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나는 어차피 살아 살아 있는 걸
무얼 채우고 살고 있는지
살고 있구나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의 목소리
작은 가슴속에 일어나
생각하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새롭다.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어디로 가야하나?
날아가야지~~~~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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