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 이야기

평택농악 전수교육관 한여름밤의 신명소나기, 소리사위예술단의 3색 춤 공연

산들행 2019. 7. 12. 23:10

평택농악전수회관에서는 2019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예술단체 연계공연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평택농악보존회는 '한여름밤의 신명 소나기'라는 주제로 2019년 7월과 8월 매주 금요일에 작은공연을 펼친다. 참고로  평택농악전수회관 또는 평택농악전수교육관은 평택농악보존회와 같은 곳에 있다. 주소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평궁2길 15(031-691-0237)에 위치한다.


평택농악은 서울, 경기, 충청지역에서 공연된 웃다리농악에 속한다. 웃다리농악은 다른지역에 비하여 꽹과리 소리가 역동적이면서 다채로운 것이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밤(2019. 07. 12. 금요일 17:00)에 시원한 신명소나기가 내리다. 소나기는 한여름날에 갑자기 내리는 시원한 비이고, 평택농악은 우리 가슴에 내리는 시원한 신명 소나기이다.. 

소리사위예술단이 '한량무'를 펼치다. 한량무는 할 일 없는 남자가 추는 춤이다. 그래서 춤사위도 한량스럽다. 소리사위예술단은 가무악(歌舞樂) 중심의 경기도지정 전문예술법인이다.


손목에 매단 방울소리가 쟁강쟁강 소리를 낸다고 쟁강충이다. 팔찌의 원조가 되는 춤이다.


 소고춤이다. 속옷은 안 보이고 소고가 보이니 소고춤인 것을 알 수 있다.


(사)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존회가 본 공연을 한다. 평택농악은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이다. 평택농악은 서울, 경기,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웃다리 농악이다. 빠르고 경쾌한 장단과 더불어 상모와 버나놀이, 무동놀이가 특징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도로에서 평택농악전수회관 간판은 보이는데, 막상 진입하면 아파트와 민가에 가려 전수회관을 찾기가 힘들다. 입구에 간판을 세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평택농악전수회관인지 평택농악전수교육관인지 용어의 혼선이 있고, 인터넷에서 평택농악보존회만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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