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양폭포입니다. 장마가 지나가면 우렁차겠지요.
남연군묘가 있는 곳에서 석문봉으로 가는 주등산로에 있습니다.
물량은 적어도 폭포는 폭포입니다.
그런데 석문봉 가는 등산로란 느낌이 강한데 왜 이름이 옥양폭포일까요?
줄기차게 올랐더니 드디어..... 이맛이야!
왼쪽으로는 석문봉으로......, 오른쪽은 가면 옥양봉으로...
이정표
석문봉에서 본 가야봉, 중계탑에 가보면 가야산 금북정맥이란 표지가 하나 걸려 있습니다.
가야봉에는 중계탑이 있습니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것이 원효봉인 것 같습니다.
들머리 입구... 조기 내가 타고 온 차 보이나요? 당진의 드넓은 논이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옥계저수지가 보인다.
서산 AB지구 방향
막 석문봉에 올랐을 때 갑자기 시야가 확 바뀌면서 감동이 왔습니다.
전혀 다른 모습의 들녁............
아마 벼가 익는 가을에 오면은 장관일 것입니다.
아니면 가을의 저녁노을이 질 때.........
한서대 너머 산들의 모습...
멋있다. 석문봉을 지나 가야봉으로 가는 길에는 이런 저런 바위들로 이루어진 멋진 절경들이 있습니다.
우회로를 돌기도 하지만 가급적이면 바위능선을 타면서 시원한 조망을 만끽해야 합니다.
줄타기도 해야 합니다. 바위를 타고 조심조심 오르고 내리면 그 또한 재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석문봉을 지나 가야봉쪽으로 가면은 자주자주 주차장으로 가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직진하면서 가야 합니다.
가야봉지나 헬기장쪽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사람이 적어서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있지만 그 길에는 한적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이정표가 부실해집니다. 대략 감과 방향을 잡고 가면은 원점회귀할 수있다.
석문봉에서 가야봉 가는 길에서 이 봉은 왜 서 있을까?
석문봉에서 가야봉 가는 길에는 나무에 가려져 있는 멋진 우회로등이 있다.
석문봉 지나 가야봉 가는 길에서 본 바위와 소나무의 어울림..
비록 소나무가 속리산 자락의 그런 소나무맛은 없지만 이 또한 나름의 소나무이고 어울림이다.
가야산 석문봉입니다.
당진에 석문방조제에서 석문이란 이름이 자꾸만 연상되는데 석문봉이란 이름의 유래를 알아 봐야 겠습니다.
백두대간 종주 기념 돌탐이 태극기와 멋지게 어루러 집니다.
톨탑엔 해미산악회의 이름이 있고, 석문봉 표지석에는 예산산악회란 이름이 있습니다.
예산 산악회에서 좀 분발해야 겠습니다.
회원님들이 돌 하나씩 날라서 더 큰 돌 탑을 쌓기를 기원합니다.
경쟁과 노력이 이 봉을 더욱더 가치있게 만들 것입니다.
가야봉으로 가다가 뒤돌아서 찍은 석문봉(653m).........
가야산에서 나름대로 경치가 가장 좋은 곳입니다.
굳이 종주 산행길이 목적이 아니면 이 석문봉에서 이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서해안의 시원한 조망을 보면서 도란도란 얘기로 정을 나눌수 있습니다.
가야봉 가는 길에... 멀리 왼쪽으로 석문봉과 오른쪽으로 옥양봉이 보인다.
보이기엔 멀어보여도 막상 걸어보면 금방이다.
석문봉에서 본 옥양봉.... 그리고 당진의 넓은 뜰이 보인다.
이 나비 이름을 아시는 분...도시처녀나비인가? 몰까요?
처녀나비를 검색해보니 시골처녀나비, 도시처녀나비, 봄처녀나비가 있습니다.
옛날에 붙은 이름이니 옛날 처녀이겠지요. 그래서 요즘 처녀같지 않은 나비입니다.
시골처녀나비입니다.
도시처녀나비와 나란히 비교해 보면 좋겠는데 시골처녀나비 찍기도 이곳에서 처음입니다.
야생화와 나비를 찍어볼라고 디카를 들고 댕겼습니다.
올만에 나비 하나 찍고 만족해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산을 내려오면서 든 생각이 가을이 되면은 늦은 저녁에 올라가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을의 저녁 노을이 예쁠 때....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넓은 들녁을 조망해 봐야겠습니다.
올라갈때는 늦은 저녁에... 내려올 때는 야등으로...... 처음 시도해 볼 생각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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