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산 갈려다가 갈매기(태풍)으로 문경재새 산행길(7. 19)로 대체하고
돌아온 다음 날 일요일(7. 20) 홀로 산행을 하였다.
때가 많은 가족은 목욕탕으로.......... 때가 덜 묻은 나는 산으로....
영인산 휴양림으로 진입하는 입구의 농로변에 주차하고 드디어 산행을 시작한다.
289봉에서 찍은 상투봉(299m) 모습
상투봉 가는 길에서 본 애기세줄나비
상투봉 나무계단
상투봉에서 본 닫자봉(275m) 모습... 그런데 뜻이 모지요?
멀리 정상이 보인다..
정상(363.5m, 왼쪽), 깃대봉(가우데 봉우리), 연화봉(시련과 영광의 탑이 있는 봉우리 )
정상까지 가려고 했는데 힘에 부치고 더위에 지치고 소나기에 젖고....
닫자봉에서 포기
상투봉의 이정표
꽃며느리밥풀꽃
시아버지 제사날.......
흘린 밥알이 아까워 주워 먹었다가 시어머니 한테 꾸지람을 듣고선 자살한 며느리......
그런게 아니였는데......오해여여요.......
하여튼
입술에 밥알 두개를 달로선 새로 태언났다는 아주 슬픈 전설이...........
조밥나물
상투봉 앞길
상투봉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닫자봉으로 가는 길에 계곡물이 흘러 제법 폭포 티도 내고...
상투봉에서 내려와 닫자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줄타기도 해야 한다.
풍뎅이 같은데 왜 그런디여??// 나 잡아묵을려고 그러나...
거의 7km나 되는 길을 완주 할려다가 닫자봉에서 갑작스런 소나기 비로 포기하였다.
슬프다...... 어제도 군자산을 포기했는데...
갑자기 포기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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