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초경소증」의 흥미로운 한 대목을 살펴보자.
술은 누룩으로, 엿은 엿기름으로 만든다.
누룩과 엿기름은 모두 보리로 만든다.
누룩은 보리를 가루로 만들고 나서, 뚜껑을 덮어서 발효를 시킨다.
오랫동안 갇혀 있었던 탓인지 술은 화를 자극한다.
엿기름은 쌀이 터 기가 풀린 것을 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기가 순조로워 화를 진정시킨다.
- 낮은 한의학
- 지은이 : 이상곤
- 펴낸곳 : (주)사이언스북스
- 1판 4쇄 2011년 12월 31일
- p3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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