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고택의 대팽두부과강채 고회부처아녀손, 허균 도문대작의 생강 주산지 예산군 신암면에 소재한 추사고택에 가면 대련에 이런 글이 쓰여있다. * 주련 : 시구나 문장을 종이나 판자에 새겨 기둥에 걸어 둔 것이 주련(柱聯)이다. 건축 장식이 건물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치장하는 기능을 한다면, 주련은 정서적 분위기를 고무시켜 건물의 격을 높이는 역할을 한.. 주정 이야기 2017.09.15
산새는 빨간 열매를 좋아한다. 천종삼, 지종삼의 차이 천종삼은 이름처럼 하늘에서 떨어진 씨앗에서 싹이 돋아 자란 산삼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씨앗은 산새가 산삼의 열매를 따먹고 갈긴 똥에 섞인 것입니다. 새의 뱃속을 통과했다 해서 조복삼鳥腹蔘이라고도 합니다. 지종삼은 익은 열매가 땅에 떨어진 뒤 2년 이상 굴러다니다 그 속의 씨.. 작물일반 2017.09.12
내가 짓는 농산물은 언제 한반도에 들어왔을까 내가 짓는 농산물, 언제 들어왔을까 고조선시대는 농사보다 채취를, 그러니까 이 땅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주로 먹었으리라. 곡식은 콩(대두)이나 팥, 나무는 밤, 감, 배, 앵두, 으름 같은 것들. 채소는 달래, 취, 뿌리는 마, 도라지. 고조선에서 삼국시대 사이로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었다... 작물일반 201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