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진로의 자료에 의하면
진로는 1924년 10월 3일
평안남도 용강군 자운면 진지동에서 출범했으며
진지동은 수질이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니까
진로의 眞자는 진로소주가 시작된 평안남도 진지동에서 첫 글자를,
露자는 소주를 빚는 과정에서 술이 이슬처럼 맺히는 것을 상징해 지은 브랜드라는 것이다.
참고로
진로 소주의 트레이드마크인 두꺼비는 처음부터 쓰인 것이 아니다.
원래는 원숭이가 그려져 있었다.
평안도 지방에서는 원숭이가 영물로 여겼지만
서울에서는 원숭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
두꺼비로 바뀌었다고 한다.
- 음식 잡학사전
- p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