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의 흔적들

곤도라 타고 올라간 덕유산에 눈이 녹는다.

산들행 2009. 2. 9. 11:40

산행일 : 2009. 2. 8(일), 날씨는 봄날같이 화장하고 따뜻함.

산행코스 : 무주 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오수자굴-상공리 주차장(5시간)

 

운무와 함께 덕유산은 멋있었다.

 비록 눈꽃을 기대했었지만... 그러나 산이 주는 조망에 행복했었다.

 가장 멀리 높은 산은 가야산

 가야산을 땡겨보면...

 설천봉 지나 적상산~~~ 그리고 그 너머 작고 희미하게 서대산....

 가야산 비계산 보해산 방향....

 계룡산 방향...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난 반 죽어 있다.

 난 살아 있다.

 계룡산 방향~~~

 살아 생전 누구를 본 기억이 남아 있겠능가??? 

죽어서도 살아 움직이는  인간들을 지켜만 보고 있는 주씨 목....

 남덕유산 방향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가신 분들에겐 추억이 남아 있겠지만..... 

 산은 걸어야만 볼 수 있다.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보고....

 중봉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