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 아시아

프놈 쿨렌(Pnom Kulen)산 국립공원 그리고 Spean Youl 폭포

산들행 2009. 7. 6. 19:08

 프놈 쿨렌산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장료를 받는 곳...

 길이 좁아서 아침에 일방통행으로 들어간 후 나올 때 일방통행으로 나와야 합니다.

 오토바이는 예외로 인정하다고.......

 산으로 들어서면은 장대한 밀림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앙코르 사원등에서 벗어나 에코튜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완전 새로운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TICKET PRICE us 20$라고 적혀 있습니다.

  시내 호텔등에서 미리 사면 13$라고 하던데.... 맞나요???

 

  평평한 대지의 땅!!!!!!   캄보디아에서 산은 보기 힘들던네 폭포도 있다니....

  요니(Yoni)와 링가(Lingas)를 거쳐서 흐르는 신성한 물이 폭포가 되었습니다.

  쿨렌산의 바위들은 채석되어 코끼리가 앙코르 사원으로 몽땅 운반했는지 많이 보이질 않습니다.

  앙코르로 가는 길에 울산바위처럼 버린 바위가 있을까요?

  이곳은 그나마 폭포이니 돌들이 남아 있습니다.

  물은 갈색입니다. 산의 낙엽이 썩어서 그랬을까요?

  원래 철분이 많은 땅이니 철분이 들어 있어서 일까요?

  이곳에서 한참을 쉬었습니다.

  바로 아래 더 큰 폭포가 있었는데..... 위 작은 폭포에서 신성한 물로 온 몸을 적셨습니다.

  Spean Youl warefall 이것이 이곳 폭포의 이름입니다.

  Kulen mountain resort 에 있는 폭포... 영어는 그곳에 적혀 있는 것을 적어왔으니 정확할 것입니다.

 

  스님들도 놀고 싶을까요?

  아니면 노는 모습에서 무언의 화두를 찾을까요?

 

 폭포 위로 나무가 아름다운 산!

 쿨렌산

 

  많은 사람들이 폭포에서 쉬고 갑니다.

  요니와 링가를 흐르는 물이니 신성한 물이고...신성한 폭포입니다.

  저 나무기둥은 물을 건널 때 보호하는 안전장치 입니다. 바닥에 구멍을 파서 나무를 박아 놓았습니다.

  이 곳에서 폭포물에 몸을 담갔습니다.

  그래도 신성해 지지 않는 나는 구제불능..... 

 

  폭포로 흐르는 물은 갈색입니다.

  철든 물.......

  그래도 좋은 물입니다.

  맑고 투명해야 깨끗한 물이란 편견을 버리시는게 좋겠습니다.

  세상은 넓고 편견은 많다고 했습니다.

  편견으로 넓은 세상을 좁게 재단했습니다.

 

  폭포 옆에 있는 사원이 세월의 무상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시 복구 할 수 있을까요???

 

  폭포 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고 갈 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파라솔에 자리를 차지하는 우리네보다 멋진 쉼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운치 있지요..... 

  이들은 원두막 경사를 급하게 만듭니다.

  그래야 물이 빨리 흐르고 지붕 덮개가 더디게 썩는다고 합니다.

  3년마다 교체한다고.....

 

  아이들이 많습니다.

  16세 이상만 되면은 결혼을 하니.....

  이들에게 전기와 텔레비젼, 인터넷등을 많이 공급해야 겠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줄어야 아이가 줄겠지요.

  박정희 대통령님께서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새마을 운동시 전기와 텔레비젼을 가가호호 공급했다는...

  덕분에 한가정에 둘씩의 정책이 성공했고,

  이제는 전기와 인터넷등을 끊어야 한가정 셋씩 낳자는 정책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많지만 이들이 자라나는 먼 훗날엔 이들은 어른이 되어 캄보디아를 주도 할 것입니다.

  지금의 캄보디아를 보지 말고 미래의 캄보디아를 보았으면 합니다.

 그 때가 되면은 이들이 우리나라를 관광 다니며 머라머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좀 더 겸손해 졌으면 합니다. 

 

  Snakehead 라고 쓰여 있길레,,.....적어왔더니

  가물치 입니다. 뱀머리의 가물치...

  산모에게 가물치와 잔대를 푹 고아 주면 좋다고 합니다.

  미역국만 먹은 사람은 가물치와 잔대를................

 

 캄보디아인들은 가만히 관찰해 보면 손목에 붉은 끈 또는 붉은 띠 같은 것을 차고 있습니다.

 허리에 차고 댕기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시작해서 닮아 없어질 때까지 차고 댕긴다고 합니다.

 이것이 그들을 지켜주는 신성한 징표입니다.

 쁘러릉....

 사람의 몸 속에 있는 생령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정령의 신앙이 있는 캄보디아..

 

돌아오는 길에 보니 빨래는 이렇게 말리고 있습니다

 

  빈 물병을 모아 놓은 것도 예술적으로....

 

  과일의 황제 두리안과 비슷하지만 이름은 잭 푸르츠(Jack fruits)입니다.

  과일도 예술적으로 열리는 나라,,,, 캄보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