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Narcissus, 水仙花, Narcissus tazetta)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 나르시스(나르키소스)가 연못에 비친 제 모습에 반하여 사랑의 열병을 앓다가 물에 빠져죽어 환생한 꽃이다. 그래서 수선화는 청초한 아름다움이 있지만 사실은 총각이 부활한 꽃이다. 나르키스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림프들을 모두 외면한 양치기 소년이고, 그중 상사병으로 말라죽어 목소리만 남은 에코(메아리) 님페도 있다. 이성의 사랑을 받아줄 줄 모르고, 자신을 병적으로 사랑했기에 나르시시즘이라는 용어가 생겼다. 이라는 책이 있다. 타샤의 정원은 환상적이지만, 그 모습은 과거에 뿌리 내리고 있다. 그녀는 여러 세대 전에 시골집 정원에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을 식물들을 키운다. 타샤는 자랑을 한다. "으스대서는 안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