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의 인문학

캄보디아 물축제기간중 지방 소도시에서 본 유등축제......... 진주 남강의 유등보다 예술적이고, 멋있다. 진주 남강의 유등축제는 유등이 촌스럽고 싼티가 난다. 물축제는 벼농사와 관계 있으니 그림도 벼.... 물 축제 : 우기때 농자 잘 지었다는 감사를 표하는 축제이다. 건기가 되어 물이 빠지기 시작..

옥수수 이삭만 수확했으니 포엽은 남아 예술이 되었다. 옥수수 이삭만 수확해서 이렇게 모아놓고 큰것과 작은 것을 분류하고 마대로 포장한다. 이삭에 옥수수알이 충실하게 붙어있다. 밭이 넓어서 잡초방제를 일일이 할수 없단다..... 한국식 사일리지 수확 할려면 잡초방제에 신경을 써야 할 듯...... ..

나무로 우거진 곳에 길을 내어 놓았습니다. 길이 있어야 사람이 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화전입니다. 불 질러 놓았는데 타다 남은 그루터기를 보니 식생이 우거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들 등쌀에 나무들만 죽어 납니다. 화전으로 밭이 일구어 지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저 나무 그루터기는 어찌 ..

옥수수 공이(穗軸, cob) 입니다. 이것을 태워서 나오는 열기로 옥수수 종실을 화력 건조시킵니다. 그래서 옥수수 탈립을 하고 남은 공이를 모아서 야적해 놓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활용할테니.... 아주 좋은 땔감..... 아직은 비가림 시설들이 있지 않아서 마당에 야적해 놓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

도로변 노점상의 뒷마당에는 이렇게 간이 화장실이 있었다. 독이 없으면 무엇이든 먹는다. 내전 당시 밀림으로 간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죽지 않는 것이면 무엇이든 잡아 먹어야 했다고.... 개구리를 벗겨놓은 사진들을 본 적이 있고, 추수가 끝나면 들쥐가 많이 잡히는데 그걸 잡아다 베트남에 수..

나무로 목책을 세우고, 망 같은 것으로 벽을 만들고, 바다 바닥을 준설해서 흙을 걸러내면 길이 생긴다. 전원적이고 목거적으로 보이겠지만 보이는 배는 모래 채취선.... 바닥의 모래를 준설해서 길을 만든다. 저 멀리 멀리 트럭들이 줄기차게 달린다. 먼지가 이는 만큼 항구는 완성되는 것이다. 여기는..

켑 해변에서의 아침은 차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곳의 특산물은 게(crap)로서 많이, 쉽게 잡을수 있나 봅니다. 게는 저 통발에 넣어 바다에 담가 놓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오거나 소매 상인이 오면 수시로 바다에서 통발을 건저냅니다. 게들을 통발에 실어 물 깊은 곳으로 가는 중입니다. 저 통발은 게들..

프놈펜에서 3번 도로를 타고 kampot을 향해 한참을 달렸더니 드디어 kep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도로는 포장된 상태이지만 대부분 울퉁불퉁해서 운전하기에 불편한 도로였습니다. 옛날 프랑스 시절 왕궁의 휴양소라고 합니다. 지금은 방치되어 관리가 되질 않아서 그 옛날의 영광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저 ..

가장 많이 볼수 있는 농기구..... 이것 하나면 뭐든지 다 한다. 도끼.... 잡목을 처 내는 낫.... 오로지 원판쟁기로 모든 농작업을 다 해결한다. 로타리란 말을 이해 못하고, 로타베이터도 없다. 흙이 빗물에 저절로 부서지기 때문에 로타리작업이 필요없는 듯하다. 앞에는 이렇게.... 잡목을 걷어내는데 유..

찰옥수수 건조... 옥수수가 작다. 옥수수 알이 달린 열수도 6 ~ 8개로 적다 한국은 12줄 정도..... 대학찰옥수수가 8줄인데..... 메뚜기 류에 의한 가해 흔적... 무슨 벌레가???? 메뚜기 류.... 색이 비슷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 조명나방 유충 애벌레류의 가해흔적 이삭에 병징이.... 병명은 모릅니다. 옥수수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