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승리, 기계 수확
인류 농업의 기록을 보면 캘리포니아 토마토만큼 수익성 좋은 농작물도 드물다. 토마토는 귀한 야채가 아니었다. 하지만 토마토는 공적자금의 행복한 수혜자였다. 농업 지원금이 공공정책의 명분으로 토마토 재배자에게 주어졌다. 캘리포니아가 강력한 추진력으로 토마토는 20세기 과일, 야채 비즈니스의 정상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역시 그 과정에서 정치가 엮여 있었다. 정치의 영향은 간접적으로 작용했다. 1960년대 중반만 해도 캘리포니아의 토마토는 사람이 수확했다. 주로 저임금 멕시코 노동자들의 일이었다. 1962년에 이러한노동자는 5만여 명에 달했다. 그들은 약 4,000개 농장에서 일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가 토마토 수확 기계를 공개하고, 기계의 철제 장치를 견딜 수 있는 신품종 토마토를 함께 내놓았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