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에 가고 싶었다. 하춘아의 영암아리랑에서나 들았던 월출산! 드디어 월출산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달이 차 출세해야 할 애가 출세를 못하는 바람에 월출산에 못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안 나오고 개기면서 고른 사주팔자라서 산을 무쟈게 싫어합니다. 일전에 방학중 이모집에 잠시 기거했는데 "내일은 금산"에 놀러가.. 산행의 흔적들 2008.10.28
계룡산 장군봉 대장군 산행 아침에 베낭을 메고 나설 땐 차마 몰랐다. 구름사이로 해가 보이는 줄만 알았다. 계룡의 몸통 장군봉에 오르기 위해 병사골에서 들머리 행사를 할 때도 차마 몰랐다. 드디어 가파른 산길, 바위길로 땀을 흘리며 토산의 긴 행렬이 전진할 때도 몰랐다. 개띠판 만들고, 단체판 만들고 회원들의 우애를 찍.. 산행의 흔적들 2008.09.20
추선전날 오른 오서산 추석전날 오후 4 : 30 막무가내로 오서산에 올랐습니다. 정암사에서 어느 분 왈... "늦었는데 산에 올라가셔요????" 무대포 정신으로 올랐으니 이런 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서정이 정상인줄 알고 막걸리 마시고 하산했는데....... 보름달을 믿고 끝까지 갔습니다. 뾰샵 꾸미기로 화장을 했더니..... 개구.. 산행의 흔적들 2008.09.17
속리산 묘봉가는 길 토끼봉 모습들 운흥 1리의 두부마당 근처에 차를 놓고선 토끼봉을 지나 묘봉으로 원점회귀 산행하리라.... 토끼봉을 향해 가는 길에 바위 생선이 있었다. 눈깔을 누가 파 먹을까요? 토끼봉 가는 길의 토끼굴 토끼굴 위로 줄타고 힘차게...... 토끼봉 오르기 전에 베낭은 벗어 놓고 가야 한다. 어차피 뒤돌아서 다시 토끼.. 산행의 흔적들 2008.09.16
청량산 가 보았지요? 주정일의 봉화 청량산 산행기 봉화 청량산(淸凉山)은 태백산에서 갈려 나온 일월산의 서남쪽 24km 지점에 우뚝 솟은 신령한 산으로 봉화군 재산면 남면리, 명호면 북곡리, 안동시 도산면, 예안면과 접경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낙타 혹 같은 봉들과 기암.. 산행의 흔적들 2008.09.11
팔봉산 삼부인과 거시기 전설 팔봉산을 본 순간 에게게ㅔㅔㅔㅔ 한 눈에 다 잡힐 듯 작은 산............... 8봉이든 9봉이든 낙타등처럼 튀어나온 봉우리가 있을 뿐이였다. 들머리 거시기는 거시기였다. 그런데 거시기는 머시기인지 당취 알수가 없어! 짓굿음만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거시기는 이러이러하다. 시어머니 이씨, 며느리 .. 산행의 흔적들 2008.08.12
팔봉산 삼부인과 거시기 전설 팔봉산은 음기가 강해서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들이... 왜냐면 김씨 이씨 홍씨등 삼부인의 질투가 심해서 입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와 딸이라는데 ............... 삼부인이 사는 집입니다. 시집간 따님 집인가? 남정네가 생기기를 빌고 빌어서... 마녀님은 남자애인이 열명이라고 직접 말.. 산행의 흔적들 200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