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쌀에 대한 강박과 희농1호 사건 '기적의 씨앗'을 찾아서 정부의 각 기관들은 경쟁적으로 해외 다수확 품종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심지어 농업 담당 부서가 아닌 중앙정보부까지도 가세했다. 1964년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이집트의 열대성 자포니카 품종 '나다(Nahda)'의 씨앗을 밀반입했다. 아랍어로 '깨어남(awakening)'이라.. 벼, 쌀 2019.05.02
터키 여행 그랜드 바자르, 보스포러스 해협, 탁심 광장, 차이, 돈구루마, 터키 음식 등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지붕이 있는 시장' 이란 뜻의 '카파르 차르쉬(Kapali Carsi)'가 정식 명칭이고, 550년의 역사를 가진 재래시장이다. 우리나라는 세조 1년때인 1455에 세워졌다. 비쟌티움 시대 무역의 중심지이자, 실크로드의 종착지였던 곳이다. 민예품, 전통 수공예품, 기념품, 직물류,.. 주정 이야기 2019.04.22
터키 여행 옵션 소금호수, 마티스 카페트 매장, 양가죽 패션쇼, 자연 풍광 터키의 소금호수(Lake Tuz)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 가는 길에 있는 호수로서, 염분 농도가 높고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도 있다. 호수의 빛이 시시각각으로 바뀌어 물빛이 아름다운 곳이다. 장거리 이동에 잠시 쉬면서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다. 마티스 카페트 매장(Matis Carpet wearing village) 카파.. 주정 이야기 2019.04.22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괴뢰메, 사파리 지프 투어와 열기구 투어, 밸리댄스 카파도키아(Cappadocia) 아나톨리아 고원 가운데 자리한 대규모 기암지대로 독특한 지형이 압권이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고, 괴뢰메, 데린구유, 으흘라라 지역이 속해 있다. 화산분화에 의한 화산재와 용암 등이 오랜 세월을 거처 바람, 비, 눈, 강물, 호숫물 등에 의해 침.. 주정 이야기 2019.04.22
터키 여행 파묵칼레, 안탈리아, 쉬린제 마을 파묵칼레(Hierapolis-Pamukkale) 터키어로 '목화(Pamuk)의 성(Kale)'이라는 뜻으로 하얀 석회층이 기이한 장관을 이루는 세계문화유산이다. 터키 남서부 데니줄리(Deniizli)에 위치하고, 로마시대부터 온천 휴양지로 이용되었다. 이곳은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의 히에라폴리스의 유적과 바로 이웃해 .. 주정 이야기 2019.04.22
터키 여행 히에라폴리스, 에페소, 데린구유 지하도시, 트로이 유적지, 예레바탄 지하궁전 히에라폴리스(Hieraplis)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으로, 기원전 190년경부터 건설된 도시 유적지이다. 온천물이 나오는 치료 휴양 도시이자 상업 도시로서 로마시대부터 비잔틴 시대까지 번성하였다. 신전, 원형극장, 목욕탕 등의 유적이 있으며, 14세기(1354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 주정 이야기 2019.04.22
터키 이스탄불의 소피아 성당, 블루 모스크, 톱카프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 이야기 터키 이스탄불은 문화, 경제의 중심지로 인구 약 15백만명이 거주하는 거대도시이다. 로마 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 1세가 로마에서 이스탄불로 수도를 옮겼고, 동로마 제국(서기 330~1453년)으로 불리는 비잔틴 시대에 콘스탄티노플로 불리며 천 년동안 수도역할을 하였다. 1453년 오스만 튀르.. 주정 이야기 2019.04.22
도스토예프스키와 양파 한 뿌리의 선행 이야기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씨네 형제들’에 나오는 우화다. 소설 속 사악한 여인 그류센카가 표도르의 아들 알료사를 만나 자기 혐오와 회의, 마침내 참회와 구원에 이르는 과정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다. 옛날 러시아에 심술굿고 인색한 한 여인이 있었다. 어느 날 이 여인이 그만 죽었다. 얼마나 사악했는지 살아생전 한번도 선행을 한 적이 없었다. 그녀가 죽자마자 악마들이 이 할머니를 지옥의 불바다 속에 던져 버렸다. 그런데 할머니 수호천사는 할머니가 지옥에서 벌을 받고 있는 걸 보았다. 너무 불쌍해서 신에게 연민의 간청을 하였다. “저 할머니가 불쌍한데, 살려주십시오.” 이에 신은 “그 할머니가 살아생전에 착한 일을 단 한 가지라도 했다면 고려를 해보겠다”고 답하였다. 수호천사는 그녀를 구원할 무슨 .. 기타 작물 2019.04.07
충주비료공장과 식량증산 그리고 화학공학의 발전 상품으로서의 비료, 즉 금비는 일제강점기 계속 권장되었으나 농민들이 현금 경제에 편입되지 않았으므로 보급이 잘 되지 않았다. 그러나 금비로의 전환은 시간문제였다. 농민들이 금비를 선호해서라기보다는 질소비료를 통한 증산이라는 목표에 맞추어 기술시스템이 재편되었기 때문.. 벼, 쌀 2019.03.25
하얀 이밥은 독과 한국인의 대표 에너지 쌀이라는 광고 벼농사가 한반도에 전해된 이래 벼는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작물이었다. 가장 사랑했고 가장 귀히 여겼지만, 동시에 가장 모자랐고 가장 배불리 먹기 어려웠던 것이 벼였다. 가장 가깝게 여겼으나 실제로는 가장 멀리 있었기에, 한국인은 더 많은 쌀을 얻고자 수천년 동안 그야말로 피.. 벼, 쌀 2019.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