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에 숨겨진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 한반도의 온 역사 동안 국가나 왕실은 벼농사 짓는 농토를 확장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쌀밥을 먹으려고 양자강에서 황하강을 잇는 운하는 파기까지 했습니다. 남방 사람이었던 명나라의 주원장이라는 사람이 북경(지금의 베이징)에서 .. 벼, 쌀 2017.11.26
밥풀 한 알의 여백 밥풀 - 권영상 - 밥상을 들고 나간 자리에 밥풀 하나가 오도마니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겼다 바깥을 나가려든 참에 다시 되돌아 보아도 밥풀은 흰 성자의 모습으로 그 자리에 앉았다 바쁜 발걸음 아래에서도 발길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밟히면 그 순간 으깨어지고 마는 두려움 그런 두려움 없.. 벼, 쌀 2017.11.19
콩나물에 대한 예의 콩나물에 대한 예의 ㅡ 복효근 콩나물을 다듬는답시고 아무래도 나는 뿌리를 자르진 못하겠다 무슨 알량한 휴머니즘이냐고 누가 핀잔한대도 콩나물도 근본은 있어야지 않느냐 그 위를 향한 발돋움의 흔적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하지는 못하겠다 아무래도 나는 콩나물 대가리를 자르진.. 옥수수, 콩 2017.11.19
콜럼버스가 후추을 찾아 떠난 이유와 고기, 향신료 후추를 찾아 인도로 떠났던 콜럼버스가 카리브 해를 헤매다가 아메리카를 인도라 착각하고 아메리카 원주민을 인도인, 즉 인디언이라 부르고 그들이 '아히'라고 부르던 고추를 후추로 지레짐작하여 '페퍼'라 이름 붙인 사건도 세계 식문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실수라 하겠다. 당시 유럽인.. 기타 작물 2017.11.03
유럽에서 옥수수의 전파과정 옥수수는 감자보다 조금 늦게 유럽에 전해졌다. 보급률 역시 감자에 미치지 못했다. 삶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감자에 비해 옥수수는 요즘처럼 개량된 종이 아닌 탓에 딱딱하고 알맹이가 작아서 먹기가 어려웠는지도 모른다. 가루로 만들어 먹으려 해도 새로운 재료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카테고리 없음 2017.11.03
서산 국화 축제 2017 아름다운 사진 서산 국화축제(2017. 10. 28 ~ 11. 5, 서산 고북면 복남골길 31-1) 국화 그 가을빛 추억속으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상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단풍도 어떠헌고 <사철가 중> 주정 이야기 2017.11.01
문화공감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클래식 콘서트 음악여행 영국편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문화공감사업’이 진행된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태안군도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영국편」을 공연하였다. 교육과 예술을 한 번에 충족하는 에듀-아트(Edu-Art)라는.. 주정 이야기 2017.10.26
[스크랩] [천자 칼럼] 밀소주·밀맥주 [천자 칼럼] 밀소주·밀맥주 http://v.media.daum.net/v/20171025023203186 보리, 밀, 기타 맥류 2017.10.25
[스크랩] 등산객 간 떨어지게 하는 `등산 개` 반려견에 대한 단상 등산객 간 떨어지게 하는 `등산 개` http://v.media.daum.net/v/20171025031140561 주정 이야기 2017.10.25